HALO는 외국적 엔지니어에게 특화된 인재 소개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근우 씨가 이직 활동을 통해 솔직하게 느낀 점을 들어보겠습니다.
―― 박근우 씨 먼저 브레이브 소프트사에 입사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지금 어떤 기분이세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느낌으로 설레고 있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원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직장입니다. 모두가 화기애애하고 가끔 농담도 하는 분위기이지만, 일에 대한 진지함과 회사와 동료에 대한 사랑이 있어서, 저도 엔지니어로서 빨리 회사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 좋으시네요. 지금부터 그동안까지의 이직 활동에 대해 함께 되돌아보고 싶습니다만 이직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수탁 시스템 개발 회사에서 iOS 엔지니어로서 5년 이상 근무했고 마지막 1년은 서버 측 개발도 병행했습니다. 고객 회사의 앱 개발을 주로 했고 다양한 업계의 고객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놓는 일을 했습니다.
―― 그런데 어떤 계기로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나요?
전에 근무했던 회사가 파견 대기업에 인수되어서 경영진이 바뀜에 따라 여러 가지 체제도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더 좋은 앱을 만드는 일이 보람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바뀐 후에는 안정성 중시로 많은 업무를 기계적으로 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보람을 느낄 수 없게 되었고, 다시 도전이나 저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직 활동에 대한 걱정은 있었습니까?
크게 2개가 있었습니다.
우선 엔지니어로서 제가 실력이 부족인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는 혼자서 개발하는 소규모 프로젝트가 많았기 때문에 또래 나이의 경력자와 비교해서 기술력이나 스킬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불안했습니다. 실제로 HALO를 만나기 전에 다른 회사의 전직 지원을 통해 면접을 봤습니다만, 그 회사로부터 스킬 부족 때문에 떨어졌다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저는 엔지니어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꽤 침울했었습니다.
또, 제가 외국인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일본 기업이 일본인과 같은 기준으로 봐주실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서류 작성에서는 원어민에게 일본어 체크를 받았지만, 타사의 이직 서포트는 서류 심사의 통과도 어려웠어서 일본어 표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 다른 회사의 이직 서포트는 서류 작성이나 면접을 개선하기 위한 면담이나 조언 등은 없었나요?
네, 없었습니다. 처음에 면담해 주시고 1시간 정도는 이야기를 들어 주었지만, 회사소개나 면접상담 등은 모두 전자 메일로 필요한 연락 사항만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때는 단지, “실력 부족 때문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메일로 기계적으로 계속 받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최종 면접까지 볼 수 있었던 회사가 있어서 기대한 적도 있었지만, 면접 결과를 1개월 이상 기다렸는데 불합격 메일을 받았을 때는 너무 슬펐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단지 정해져 있는 시스템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그런 때 HALO를 찾아주셨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네, 무엇보다 이직활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 우선, 직무경력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조언을 해주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의 스킬이나 만든 앱에 대해서 포인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피드백에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덕분에 “외국인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채용되지 아닐까?”라는 막연히 불안하기만 상태에서 기술·스킬 시트나 개발한 앱 등을 늘어놓을 뿐이고, 저 자신이 수동적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한 번 더 서류를 재검토해서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을까?” 는 기준으로, 내용만이 아니라 구성부터 전부 새로운 마음으로 수정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수정 작업하는 중 자기 자신을 다시 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앱을 만들 때 엔지니어로서 고민하고 연구한 것이나, 일본어로 정확히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유의하는 것 등, 그 포인트를 생각하는 것이 자신을 재정립할 수 있어서 큰 자신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그 말씀은 저희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네요. 이직 활동을 통해서 누군가의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사람과 기업이 모두가 행복하게 된다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근우씨와 첫 면담을 기억하고 있어요(웃음).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많은 앱을 만들어 오셨는데, 그 장점이 잘 어필이 되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쑥스럽네요(웃음). 그 결과 서류 전형은 지망한 회사 모두 통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도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막연하게 제가 외국인 엔지니어라서 안 되는 거로 생각해서 계속 침울해했습니다만, 결국 자기 자신을 보여주려는 의지가 부족했죠. 이런 건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도 마찬가지죠.
―― 그렇군요. 면접은 어땠어요?
면접 전에 어드바이저 분이 “서류에 통과했다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스킬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므로,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셔서 용기가 났습니다. 긴장은 했지만 “자기 자신을 보여 주자! 확실히 전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 브레이브 소프트 회사의 면접을 통해서 사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시고, 더 좋은 제품과 사용자를 위해서 보람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서도 성장할 수 있고 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팀의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HALO 분들은 IT 업계에 정통하시고 저에게 어울리는 기업을 추천해 주실 때도 저의 경력과 기업 선택의 가치관들을 확실히 고려해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 회사 분을 만났을 때도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 HALO를 이용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전체적으로 HALO멤버분들이 매우 인간적이시고 외국인 이직자의 입장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드바이저 분은 몇 번이라도 면담을 해주시고 또 저의 성격, 일에 대한 가치관 등을 인간적으로 깊이 이해해 주셨습니다. 기업 쪽의 문화나 일하는 방식 등을 고려해 진행해주셔서 마치 사람과 사람의 만남처럼 기업을 매칭해 주셨습니다.
그 점이 다른 에이전트 회사의 기계적인 서비스와는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연락은 Facebook의 메신저나 Zoom의 화상면담으로 진행되었는데, 면접의 스케줄 관리, 면접 후 피드백 등의 대응이 빠르고, 응원의 말씀 등도 받아서 마치 우리가 한 팀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인터뷰 후기]
내정 승낙 후에 박근우 씨가 “HALO 여러분께 신세를 져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부족한 것 같아서 저도 도움을 더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말씀해 주셔서 이번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브레이브소프트 회사와 같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격이나 스킬, 일에 대처하는 방법을 지켜봐 주는 기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희망이 생기는 시작을 만든다”라는 모토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